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20일 북한을 규탄하며 무모한 행동을 하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G7 정상들은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추가 도발 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또 "북한은 국제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추가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를 자제해야 한다"면서 "무모한 행동은 반드시 신속하고 단일하며 강력한 국제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G7 정상들은 "북한은 핵무기와 기존 핵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으로 포기해야 한다"며 "다른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도 안보리 결의에 따라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인권을 존중하고 국제 인권단체의 접근을 허용하고, 납치 문제를 즉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변재영 기자(jby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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