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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中, G7의 자국압박 성명에 日대사 불러 항의…"난폭한 내정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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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자국을 압박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정상회의 개최국인 일본에 거세게 항의했다.

중국 외교부는 21일 쑨웨이둥 외교부 부부장이 다루미 히데오 주중 일본 대사를 불러 G7 정상회의가 중국 관련 의제를 과장한 것에 대해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특정 사안에 외교 경로로 항의한 경우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는 표현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