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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기시다 "G7 정상들, 북핵·미사일 문제 해결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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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G7 정상들, 북핵·미사일 문제 해결 협력키로"

[앵커]

G7 정상회의에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에 대한 논의도 비중있게 다뤄졌습니다.

의장국인 일본은 참가국 정상들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박성진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주요 7개국 G7 정상들은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에 한 목소리로 우려했습니다.

G7 정상들은 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G7 정상들은 성명을 통해 '핵무기 없는 세상'이라는 이상을 향한 노력을 진전시킬 수 있도록 길을 닦았다고 믿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특히 히로시마에서 이런 공감대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1945년 세계 최초로 원자폭탄이 투하된 히로시마에서 핵 군축 관련 성명을 발표한 것은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에 의미를 부여하며,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한 노력과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중국과의 대화와 안정적인 관계 구축의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G7은 대만해협을 둘러싼 정세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힘과 강압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가 아니라 중국과 대만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 기후변화와 팬데믹 등 국제사회의 공통 과제에 대한 논의와 함께, 식량 위기에 대한 연대와 대응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 박성진입니다.

#G7 #기시다_총리 #일본 #북한_핵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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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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