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G7 정상의 자국압박 성명에 日대사 불러 항의

중국이 G7 정상회의에서 자국을 압박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정상회의 개최국 일본에 항의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어제(21일) 다루미 히데오 주중 일본 대사를 불러 G7 정상회의가 중국 관련 의제를 과장한 것에 대해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일본은 G7 순회 의장국으로서 정상회의의 각종 활동과 공동선언에서 관련 국가와 결탁해 중국을 먹칠하고 공격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은 외교 경로를 통해 특정 사안에 항의하는 경우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박상률 기자 (sr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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