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국내에서 관측되기 시작하며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을 보인 지난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가 먼지에 뒤덮여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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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자영 기자]월요일인 22일은 황사와 미세먼지 영향으로 대기질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며 오전부터 낮 사이 제주도, 충청권 남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5.9도, 인천 14.9도, 수원 14.5도, 춘천 14.1도, 강릉 20.0도, 청주 16.3도, 대전 15.2도, 전주 15.2도, 광주 15.8도, 제주 16.3도, 대구 17.7도, 부산 17.8도, 울산 17.1도, 창원 18.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예보됐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충북 북부,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곳곳에 5㎜ 내외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전국을 뒤덮은 황사로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호남권에서 '매우 나쁨', 수도권·강원권·충청권·영남권·제주권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에 수도권·충청권·대구·경북, 오후에 부산·울산·경남·제주는 미세먼지(PM-10)가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2.0m로 예측된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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