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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협력 기구인 3GPP 산하 무선접속망 5개 작업반 국제회의를 22일부터 26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와 그랜드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3GPP 작업반은 세부 기술 규격안을 개발하는 회의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작년 하반기부터 일부 대면 회의가 개최됐으나 유럽 외 지역에서 대면 회의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의에는 글로벌 제조사와 국내외 이동통신 사업자·연구소 등 13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석해 5G 진화 규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3GPP는 지난 2018년 6월 5G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인 (릴리즈 15)1차 표준에 이어 2020년 7월 타 산업 융합서비스 지원을 위한 2차 표준인 릴리즈 16, 융합 서비스 기능 강화 및 확장 기술을 포함하는 3차 표준(릴리즈 17)을 지난해 3월 완료한 바 있다.
현재는 5G 진화 기술인 5G 어드밴드스(릴리즈 18) 표준화를 추진 중이다. 릴리즈 18은 5G 어드밴스드의 첫 번째 기술 표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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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차세대 듀플렉스 기술, 그린 네트워크 등 6G로 진화의 길목 기술에 대한 세부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릴리즈18 무선접속 세부 기술은 올해 말 완료 목표로 추진 중이며, 물리계층 규격은 8월 회의에서 기능 정의가 완료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작업반 회의가 릴리즈 18 핵심 기술에 대한 합의를 구축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RAN1 의장인 삼성전자 김윤선 마스터의 재선출이 확정돼 향후 2년 간 의장직을 연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릴리즈 19 및 6G 연구 시작 단계까지 핵심 분야 표준화를 직접 주도함으로써 3GPP에서 우리나라 영향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란 기대다.
한편 3GPP는 오는 6월 대만에서 기술총회와 병행해 릴리즈 19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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