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2일 오후 2시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8일부터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전일(21일) 북서풍에 의해 국내 유입됐고, 이날 우리나라 전 지역에 영향을 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2시 기준 서울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지속됐다. 서울시 25개구 시간평균농도는 오후 1시 163㎍/㎥, 2시 165㎍/㎥ 등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실외 활동 및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한편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등 대기질 실시간 자료는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와 모바일 서울 앱 등 참조하면 된다.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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