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등은 오늘(24일) 오후 서울 중구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년 동안 이루어진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의 한계를 돌아보고, 진실을 밝히겠다며 위원회 발족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참사 후 9년이 지났지만 책임자 처벌부터 재발 방지 대책 등 어느 하나도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이태원 참사가 재발하고 피해자들 권리 침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계기로 생명이 존중받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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