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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코로나19' 6차 대유행

코로나 신규 확진 1만7796명…위기 벗어나 일상 회복으로 전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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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정부가 6월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결정한 가운데, 12일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청광장에서 운영중인 임시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전시와 세종시는 시청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다음 달부터 중단하기로 했고, 충청남도도 선별진료소 운영을 차례대로 종료하고 현재 27개인 코로나19 치료 병상을 일반병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2023.5.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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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마지막 금요일이었던 지난 26일 하루 전국에서 1만7796명이 코로나19(COVID-19)에 확진됐다. 국내 발생 1만7759명, 해외 유입 37명이다.

2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1만7796명 늘어 누적 3164만6973명이다.

이달 들어 토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6일 1만1787명→13일 1만9341명→20일 1만8106명→27일 1만7796명으로 2주 연속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는 176명으로 전날 180명보다 4명 줄었다. 97일째 100명대다. 주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68명이다. 전날 신고된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3만4754명이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12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1%다.

지역별로 △서울 4078명 △인천 941명 △경기 4475명 등 수도권에서 9494명(53.3%)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8278명(46.5%)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1237명 △대구 779명 △광주 461명 △대전 460명 △울산 369명 △세종 100명 △강원 494명 △충북 609명 △충남 669명 △전북 555명 △전남 499명 △경북 668명 △경남 1067명 △제주 311명 등이다.

한편 오는 6월 1일부터는 격리 의무와 동네의원·약국의 마스크 착용 의무 등이 각각 해제된다. 또한 코로나19 통계 발표도 일 단위에서 주 단위로 바꾼다.

김성호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지난 24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해 이날부터 현장에서 완화된 방역 조치가 혼란 없이 시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는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 및 입소형 감염 취약 시설에만 유지된다고도 말했다.

그는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 일상 회복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정부는 여전히 남아있는 코로나19 위험으로부터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65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백신 추가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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