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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예산 없다"…첫 출근부터 막힌 시각 장애인 변호사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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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 나이에 양쪽 시력을 잃고도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던 김진영 씨가 내일(30일) 첫 출근을 합니다. 김 씨는 그동안 차별과 싸우면서 문턱을 넘어왔는데, 업무 시작부터 또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김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태어날 때부터 한쪽 눈이 보이지 않은 김진영 씨, 10살 돼서는 남은 시력마저 잃었습니다.

차별이 된 상처는 '존재를 변호하는 변호사'가 되겠다는 오랜 꿈의 밑바탕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