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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젤렌스키 "대반격 시점 결정됐다"…작전개시 임박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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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사령관회의에서 보급·전술·시점 등 상세보고 받아

봄철 진흙탕·서방지원 지체 등 악조건 해소돼 적기 다가온듯



(서울=연합뉴스) 유철종 기자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을 상대로 한 대반격 개시 시점을 확정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동영상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언제 진군할지를 이미 결정했다면서 임박한 대반격을 예고했다.

그는 "최고사령부 회의에서 (발레리 잘루즈니) 총사령관과 전술 부대 사령관들의 보고가 있었다"면서 "탄약 보급, 새로운 여단 훈련, 우크라이나군 전술 등에 대해서뿐 아니라 (대반격) 시기에 대해서도 보고가 이루어졌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