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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이슈 공식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 뉴질랜드 중대비리수사청과 상호협력 약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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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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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30일 김진욱 공수처 처장이 캐런 창 뉴질랜드 중대비리수사청(SFO) 청장과 업무 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수처에 따르면 양측은 뉴질랜드 오클랜드 SFO 청사에서 이날 약정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부정부패 범죄 예방·척결을 위한 경험·노하우를 공유할 방침이다. 또 수사·기소 업무와 관련된 경험과 정보도 교환하고, 부패범죄 분야의 워크숍·세미나 초청과 참가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김 처장은 이날 약정식에서 “지속적 교류 협력을 통해 첨단화·고도화하는 공직 부패범죄에 엄정히 대응해 나가자”고 밝혔다. 창 청장 역시 “SFO와 공수처는 부정부패 범죄를 척결해 사회 이익을 보호하는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는 기관”이라며 “긴밀히 협력해나가자”고 언급했다.

공수처가 해외 수사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은 지난해 영국 중대비리수사청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아주경제=우주성 기자 wjs8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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