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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인천 '건축왕' 측 "임차인 선택 아니냐"...증인 나선 피해자들 "엄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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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중개사 공범일 줄은"…남씨 측 혐의 부인

'임차인 선택 아니냐"…남 씨 측, 적반하장 태도

피해자들, '건축왕' 엄벌 촉구하며 법원 앞 시위

[앵커]
이른바 인천 '건축왕'의 피해자들이 처음으로 법정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남 모 씨의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남 씨 일당 측은 근저당이 잡힌 사실을 알고도 집을 잘못 고른 탓이라며 혐의를 부인해 피해자들 분노를 샀습니다.

박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120억 원대 전세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인천 건축왕 남 모 씨.

최근 석 달 사이 남 씨에게 전세 보증금을 떼인 4명이 연이어 세상을 등진 가운데, 피해자들이 법정에 처음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