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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탈세 자금으로 해외주택 사고 역외보험료 수십 억 대납...52명 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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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물량, 자녀명의 페이퍼컴퍼니에 부당 이전

탈루한 법인 소득, 동남아 주택 27채 사들여

편법 증여…역외보험료 대납·배당금 미신고

대납 보험료 20억, 과세당국 간 정보교환 '포착'

국세청, 부당한 국제거래로 국부 유출 52명 조사

[앵커]
탈세한 자금으로 수십 채의 해외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회사 지분을 편법 증여하기 위해 자녀 명의의 역외 보험료를 대납한 역외탈세자들이 무더기로 세무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 입니다.

[기자]
수출기업 사주인 A 씨는 수출 물량을 빼돌려 자녀 명의로 해외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에 부당 이전했습니다.

탈루한 법인 소득은 동남아 지역의 부동산 구매에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