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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차세대 스마트폰

“삼성전자, 폴더블폰 개척해 스마트폰 시장 주류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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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사장, 베트남서 기자간담회

“갤S23 글로벌 판매 매우 긍정적”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을 개척했고, 폴더블폰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주류’로 만들었다.”

동아일보

지난달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사진)은 베트남에서 가진 현지언론 대상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스마트폰과 모바일 산업이 계속 진화하며 발전해나갈 것”이라며 “폴더블 스마트폰과 같은 폼 팩터 혁신이 전체 생태계를 풍요롭게 하고, 모바일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3 시리즈에 대해 “최근의 경기 침체 상황을 고려하면 글로벌 판매가 매우 긍정적”이라며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혁신과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개방적 협력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출시한 이래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화웨이, 비보, 아너, 오포, 샤오미 등 중국 제조사들에 이어 지난달 구글도 폴더블폰을 출시하는 등 폴더블폰 시장이 커지고 있다. 올해 폴더블폰 신제품을 공개하는 행사는 평소보다 2주가량 이른 7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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