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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도심 대규모 집회' 4명 체포...야간행진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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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 인도에 양회동 씨 분향소 설치

경찰 "천막 설치 불법…철거해달라"

조합원, 분향소 에워싸… 경찰과 몸싸움 발생

경찰, 공무집행방해 혐의 조합원 4명 체포

[앵커]
어제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주노총 대규모 집회에서 분향소 설치를 두고 경찰과 건설노조가 한때 충돌해 노조원 4명이 체포됐습니다.

경찰의 강경한 대응에 노조원들이 자진 해산하면서 계획했던 야간행진은 취소됐습니다.

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청계광장 인근에 분신해 숨진 양회동 씨 분향소를 기습 설치했습니다.

경찰은 인도에 천막 설치는 불법이라며 철거를 요구했고 노조 측은 평화로운 집회를 보장하라며 팽팽히 맞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