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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수단 휴전 협상 또 중단...민간인 피해 '눈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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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달을 훌쩍 넘긴 수단 군벌 사이 충돌로 수천 명이 죽거나 다쳤고, 140만 명이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주변국 중재로 마련된 협상마저 깨질 것으로 보여 민간인 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류재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포탄에 맞아 천장이 기울어진 보육원은 보기에도 위태롭습니다.

지난 6주 동안 이 보육원에서 어린이 60명이 희생됐습니다.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포탄은 또 다른 공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