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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부영그룹,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100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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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조종사 유자녀 지원

동아일보

부영그룹 이중근 창업주(왼쪽에서 네 번째)와 이희범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1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하늘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억 원을 전달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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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1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기부금 100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부영그룹 이희범 회장은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을 만나 기부금을 전달하고 공군 유가족들의 생활지원금 및 장학기금으로 써달라는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뜻을 전했다. 하늘사랑 장학재단은 훈련 중 순직한 공군 조종사 유자녀들이 아버지의 숭고한 희생의 의미를 간직하며 긍지를 가지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0년 설립됐다. 공군 출신인 부영그룹 이중근 창업주는 군 생활 5년 반 동안 매끼 식사 2인분을 제공받은 것에 대해 밥값을 갚는다는 생각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군에 기여하고자 했다.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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