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일대 식당 상대 행패
40대 유튜버 구속 기소
40대 유튜버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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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경주지청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보복상해, 영업방해 등 혐의를 받는 40대 A씨를 구속기소하고 조사 중이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북 경주 일대 소규모 식당들을 돌아다니며 상인들에게 행패를 부린 40대 유튜버가 구속기소됐다.
5일 검찰에 따르면 대구지검 경주지청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보복상해, 영업방해 등 혐의를 받는 40대 A씨를 구속기소하고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5월 사이 경주 지역에서 유튜브를 촬영하며 소규모 식당 상인들을 상대로 “가게를 망하게 하겠다”고 위협하거나 욕하는 등 행패를 부리고 신고한 업주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상인들의 신고를 받은 경주경찰서는 지난달 22일 A씨를 긴급 체포했고, 이틀 뒤 구속 조처했다.
A씨는 주로 식당에서 밥을 먹는 장면인 ‘먹방’을 촬영해 유튜브에 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독자는 약 700명이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과 협력해 시민 평온을 방해하는 폭력사범 대응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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