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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적십자 "댐폭파 후 강 하류로 지뢰 밀려들 것…위험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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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州)의 노바 카호우카 댐이 폭발로 파괴된 후 물에 휩쓸린 지뢰들이 드니프로 강 하류 일대로 몰려들어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경고했다.

ICRC 무기오염부 책임자인 에릭 톨레프센은 8일(현지시간) 카호우카 댐 폭발 사고의 영향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뢰 유실에 따른 위험은 앞으로 수십년간 민간인에게 영향을 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