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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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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에 스마트폰 안 사…"1분기 생산량, 9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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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이 9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은 2억 5000만 대로 집계됐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2014년 1분기 이후 가장 적은 생산량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소비 심리가 위축하면서 생산량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애플의 스마트폰 생산량은 5330만 대로 전 분기 대비 27.5% 감소했다.

중국 브랜드인 오포와 샤오미, 비보도 각각 17.0%, 27.4%, 14.2% 감소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 출시로 전 분기 대비 5.5% 늘어난 6150만 대를 생산했다.

1분기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4.6%로 1위를 차지했고, 애플은 21.3%로 2위였다.

트렌드포스는 "불황과 이에 따른 중고 스마트폰 시장 활성화 등으로 2분기에도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혜림 기자(ch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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