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14일) 공무상비밀누설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민들레 편집이사 A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1월 이태원 참사로 숨진 150여 명의 실명을 유족 동의 없이 공개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희생자 명단을 어떻게 입수했는지, 유출 경위는 어떻게 되는지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같은 혐의를 받는 온라인 매체 '더탐사' 최영민 대표도 내일(15일) 소환할 계획입니다.
앞서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 등은 유족 동의 없이 이들 매체가 희생자 명단을 공개했다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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