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배노동조합은 오늘(15일) 서울 강남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택배노조 분당지회 조합원들이 오는 19일부터 프레시백 수거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택배노조는 프레시백을 회수하려면 아이스팩 등 내용물도 함께 처리해야 해서 업무 강도가 높은데도 단가는 100원에 불과해서 700~800원인 반품 택배보다 훨씬 낮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일과 8일 쿠팡 측에 문제 해결을 위한 교섭에 나서라고 요구했지만, 택배 노동자들과는 계약 관계가 없다는 이유로 거부당했다며, 파업에 들어가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노조는 쿠팡 측이 계속 대화에 응하지 않으면, 프레시백 회수 업무 거부에 더해, 투쟁 수위를 점점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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