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성 대변인은 이날 실시된 한미 합동 화력훈련이 끝난 직후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경고입장'을 내고 "우리 군대는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더욱 야기시키는 괴뢰 군당국의 도발적이며 무책임한 행동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이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승진훈련장에서 개최됐다. 2023.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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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남조선 주둔 미군과 괴뢰군은 각종 공격용 무장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동원하여 우리 국가를 겨냥한 '연합 합동 화력 격멸훈련'이라는 것을 벌여놓고 있다"며 "훈련은 지난 5월 25일과 6월 2일, 7일, 12일에 이어 오늘까지 무려 5차례나 감행됐다"고 지적했다.
또 "이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미 군 당국은 15일 오후 경기도 포천의 승진훈련장에서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실시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직접 참관하면서 "적의 선의에 의존하는 가짜 평화가 아닌, 우리의 힘으로 국가안보를 지키는 것이 진정한 평화"라고 강조했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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