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경 전남도의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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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의회는 16일 열린 제37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4)이 대표 발의한 '윤석열 정부의 집회·시위 강경 진압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결의안은 지난달 31일 광양제철소 앞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던 한국노총 노조 간부에 대한 경찰의 과잉 진압을 정부가 국가폭력으로 인정하고 피해 지원과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 의원은 "공권력이 국민의 신체를 가격하고 고위험 물리력 행사하는 것은 국민을 국가가 보호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제압해야 할 범죄자로 보는 것이므로 그 어떤 주장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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