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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코로나19 백신 개발

셀리드, 40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코로나 부스터샷 백신 상용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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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셀리드는 오미크론 전용 백신 ‘AdCLD-CoV19-1 OMI’의 부스터샷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진행과 항암면역치료백신 BVAC 파이프라인의 개발 가속화를 위해 약 4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우선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기준 주가에 25% 할인율을 적용한 6290원으로 결정됐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7월 19일이며,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구주주 청약과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셀리드는 이번 운전자본 확보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 개발 중인 오미크론 전용 백신의 신속한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진행을 위해 약 33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엔데믹화에 따른 미래시장 개척을 위한 ‘범용 코로나19 다가백신’ 개발과 항암면역치료백신 BVAC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진행에도 약 70억 원을 사용한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이사는 “현재 AdCLD-CoV19-1 OMI의 3상 임상시험계획(IND)에 대한 규제기관의 심사는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유관 정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대조백신 확보 논의도 순조롭다”라면서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기반으로 자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오미크론 전용 백신과 항암면역치료백신 BVAC-E6E7, BVAC-C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서 수익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투데이/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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