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일환으로 추진
심폐소생술 훈련하는 행안부 직원들 |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행정안전부는 1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장 대상 재난 안전 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행안부가 마련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교육 참석 수요조사를 한 결과 시·군·구청장 228명 중 75%에 해당하는 171명이 참석을 희망해, 재난 안전에 관한 지자체장들의 관심이 매우 크다고 행안부는 판단했다.
재난 발생 시 1차 대응 기관인 기초 지자체를 총괄하는 시·군·구청장의 대응 역량과 재난 현장 리더십 강화가 교육의 목표다.
행안부는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 담긴 국가 재난 안전 정책 방향을 강의해 선제적 재난 대비 필요성과 현장에서 작동하는 재난관리 체계의 중요성을 교육한다.
재난안전 법령과 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제 재난 시 시·군·구청장이 현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방법을 안내하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교육은 수도권,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 4개 권역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첫 번째 수도권역 교육은 19일 서울시립대에서 진행되며, 중부권(6월 22일)은 대전 인재개발원, 호남권(7월 4일)은 광주 공무원교육원, 영남권(7월 6일)은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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