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국회규칙 조속 제정 촉구하는 민주당 세종시당 |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주말을 제외한 매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제정 촉구 피켓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피켓시위에는 민주당 홍성국, 강준현 의원 등 지역구 국회의원과 민주당 소속 세종시의원, 당원, 시민단체 회원 등이 차례로 참여한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세종의사당 건립에 필요한 국회법이 개정된 지 21개월이 지났지만, 전문가 자문단 구성안만 의결하고 국회규칙에 대해서는 논의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2021년 9월 28일 국회법 개정 이후 '국회 분원 설치 기본계획 및 효율성 제고 방안' 등 2건의 연구용역이 완료됐고, 국회사무처는 이를 토대로 지난해 11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기본조사·설계비 147억원과 토지매입비 350억원을 정부예산에 반영했지만, 이전 규모를 가늠할 국회규칙이 제정되지 않아 아직 한 푼도 집행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인 홍성국 의원은 "6월 임시국회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필요한 국회규칙에 물꼬라도 트길 염원하는 마음에서 피켓시위를 하게 됐다"며 "세종시당은 시민의 뜻을 모아 국회규칙 제정이 본회의를 통과하는 날까지 굳은 의지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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