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서장 측은 오늘(20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보석 청구서를 냈습니다.
이 전 서장은 이태원 일대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는데도 대책을 세우지 않고, 참사 발행 이후에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를 받습니다.
또, 참사 현장 도착 시각이 허위로 기재된 보고서를 직접 검토하고 승인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7일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재판을 받는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과 전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이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또, 이태원 참사 정보 보고서를 삭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과 김진호 전 용산경찰서 정보과장도 지난 14일 보석 심문을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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