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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이스라엘, 드론 기관총으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공격…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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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자료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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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이 드론 기관총으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을 공격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최근 이스라엘 군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간의 충돌로 인한 폭력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이날 이스라엘 드론이 요르단 강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을 공격해 3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공격 목표가 된 차량에 최근 총격 사건의 배후 인물들이 타고 있었다"면서 "이들이 교차로에서 총격을 가하는 것을 확인하고 위협을 제거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감시용 드론은 흔하지만, 이처럼 드론이 기관총을 써 서안 지구를 공격한 것은 2006년 이후 처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이스라엘 군은 테러 용의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과 교전을 벌인 바 있습니다. 이 일로 팔레스타인 7명이 숨지고, 90명이 다쳤습니다.

다음날 서안 지구에서는 이스라엘 정착민을 겨냥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고, 이때 이스라엘인 4명이 숨졌습니다.

이후 이스라엘 정착민들은 보복 차원에서 팔레스타인 마을에 들어가 불을 지르는 등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습니다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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