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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9 (목)

    이슈 최저임금 인상과 갈등

    직장인 4명 중 3명 “내년도 최저임금 1만 1000원 이상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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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최저임금 인상하라” -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지난 24일 서울 혜화역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퇴진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최저임금 인상 등을 촉구하는 손 피켓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3.6.2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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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4명 중 3명은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시급 1만 1000원 이상이 적절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 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9~14일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도 최저시급이 1만 1000원(월 230만원) 이상 돼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77.6%였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최저임금 9620원보다 많지만 노동계가 요구하는 1만 2210원보다는 적은 액수다.

    구체적으로는 1만 1000원(월 230만원)이 37.1%로 가장 많았고 1만 3000원(월 272만원) 이상 20.8%, 1만원(월 209만원) 이하 17.9% 순이었다.

    ‘물가 인상으로 체감 임금이 줄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85.6%가 ‘동의한다’ 또는 ‘동의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희망하는 월급 인상 액수는 평균 83만 6000원이었다.

    업종별 차등 최저임금 도입에 대해서는 65.0%가 반대, 34.0%는 찬성했다. 임금 수준이 낮을수록 반대한다는 비율이 높았다. 월급 150만원 미만 직장인은 70.8%가 반대했고, 150만∼300만원 67.8%, 300만∼500만원 61.0% 등 월급이 많을수록 반대 비율이 낮았다. 성별로는 여성 72.0%, 남성 59.7%가 반대했다.

    직장갑질 119는 “저임금 노동자들은 최저임금이 업종에 따라 달리 적용될 경우 자신들이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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