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이하 금속노조)은 다음달 12일 총파업한다는 방침을 중앙집행위원회에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속노조는 이날 서울 중구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노총은 윤석열 정권 퇴진을 내걸고 7월 총파업에 나선다"며 이같은 일정을 발표했다.
이어 "이번 금속노조 총파업은 현대자동차지부와 쟁의권을 획득한 사업장 전체가 생산을 멈춘다"며 "총파업으로 금속노조 요구가 관철되고 모든 노동자의 권리가 향상되는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대차 노조는 7월12일 오전·오후 출근조가 2시간씩 총 4시간 부분파업할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가 상급단체인 금속노조의 총파업에 동참하는 것은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금속노조는 7월3일∼15일 민주노총의 총파업 대열에 주력 산별노조로서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away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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