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경제평화연구소 평화지수
1위 아이슬란드·최하위 아프간
28일(현지시간) 호주 민간 연구기관 경제평화연구소(IEP)가 공개한 '2023년 세계평화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평화 수준은 전년 대비 4계단 상승한 149위를 차지했으나, 여전히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이 기관은 매년 사회 안전 및 안보, 국내외 갈등 상황, 군사화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평화지수'를 매기고 있다.
북한 국기.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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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평화롭지 않은 나라'로는 아프가니스탄이 꼽혔으며, ▲예멘 ▲시리아 ▲남수단 ▲콩고민주공화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아프가니스탄은 6년 연속 가장 평화롭지 않은 국가로 평가됐다.
반면 '가장 평화로운 나라'로는 아이슬란드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덴마크 ▲아일랜드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등의 순이다.
한국은 평화지수 43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수치다. 인접국인 일본과 중국은 각각 9위, 80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북한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군비 지출 비율이 33.4%로 조사돼 조사국 163개국 중 두 번째로 높았다.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36.9%를 기록해 GDP 대비 군비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들 국가는 군사비 지출 비중은 높지만 경제 규모가 비교적 작아 전체 군사비 지출 비용 규모로는 미국이 매년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서는 세계평화지수와 관련해 "84개국의 평화 수준은 개선됐지만 79개국은 그렇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1년 사이 평화지수가 가장 많이 하락한 국가는 우크라이나"라며 "우크라이나에서 20~24세 남성의 65%가 나라를 떠났거나 분쟁 중 사망했다"고 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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