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오늘 미국 B-52H 전략폭격기와 우리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 미국의 F-16· F-15E 전투기 등이 참가한 가운데 한미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와 관련해 지난 16일 미 해군의 핵추진 순항유도탄 잠수함의 부산항 입항 이후 2주 만에 시행된 것으로,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의 빈도와 강도를 강화해 운용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연합공중훈련을 통해 미 핵전력을 포함한 확장억제 전력과 한국군의 첨단 재래식 전력 간 상호운용성을 향상시켜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한미 양국은 긴밀한 공조를 통해 확장억제를 행동으로 이행해나가면서 한미동맹의 압도적인 능력에 기반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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