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핵추진 순항유도탄 잠수함의 부산 입항 후 2주 만에 시행
한미 공군이 지난 4월 14일 한반도 상공에서 우리측 F-35A 전투기와 미측 B-52H 전략폭격기, F-16 전투기가 참여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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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우리 공군의 F-35A·KF-16 전투기와 미국의 F-16·F-15E 전투기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반도 상공에서 시행됐다.
이번 전개는 지난 16일 미국 해군의 핵추진 순항유도탄 잠수함(SSGN)이 부산에 입항한 데 이어 2주 만에 시행된 것이다. 이는 미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의 빈도와 강도를 강화해 운용한 결과로, 전략자산 전개의 정례적 가시성을 증진시켰다고 평가된다.
양국은 연합공중훈련을 통해 미 핵전력을 포함한 확장억제 전력과 한국군의 첨단 재래식 전력간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한미 양국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정례 전개와 연계한 연합훈련을 지속 시행하면서 양국 군의 연합작전수행능력을 제고하고, ‘한미가 함께하는’ 확장억제를 행동으로 이행해 나가면서 한미동맹의 압도적인 능력에 기반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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