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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승용차로 아들 등교시키다 빗길 교통사고로 부자 숨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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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러지며 가드레일과 충격


(남원=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남원에서 빗길을 달리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이 차에 타고 있던 아버지와 아들이 숨졌다.

4일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남원시 광치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드레일과 부딪친 뒤 충격으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고, 뒷자리에 앉아 있던 그의 아들 B군(10대)도 차량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현장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