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이슈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라임' 김봉현 탈옥 계획 세워...도주 도운 친누나 체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30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탈옥 계획을 세우다 발각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김 전 회장이 지난달 탈옥하기 위해 친누나 김 모 씨와 함께 사람을 섭외하는 등 계획을 수립하다가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어제(3일) 도주 원조 미수 혐의로 김 씨를 체포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검찰 호송차를 타고 나올 때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다른 차량으로 도주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검찰은 오늘(4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김 전 회장 등에 대한 항소심 공판에 교도관 등 경비 인력 배치를 강화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11월에도, 보석 상태로 재판을 받던 중 결심 공판 당일 손목형 전자장치를 끊고 도주해 48일 만에 경기도 화성에서 검거됐습니다.

또 지난 2019년에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잠적했다가 서울 성북구에 있는 빌라에서 5개월 만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한방'에 핫한 '이슈' 정리 [한방이슈] 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