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일(왼쪽) 메타캠프 대표와 설수경 오후두시랩 대표. [메타캠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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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메타캠프가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데어(there)’를 활용하는 대학교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간 탄소 배출량 및 저감 현황 데이터’를 제공하며 ESG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메타캠프는 스타트업 오후두시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후두시랩의 탄소중립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그린플로’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그린플로는 각 기업·기관 등에서 실시간으로 배출하는 탄소 발생량을 시각적 데이터로 변환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ESG 솔루션이다.
메타캠프는 ‘데어(there)’에서 진행되는 수업, 미팅, 콘퍼런스 등 비대면 활동을 통해 절감할 수 있는 탄소량을 실시간 측정해 데이터로 산출할 예정이다. 탄소 절감 데이터를 각 참여 대학과 기업에 전달해 ESG 경영에 기여하는 등 메타버스를 통한 친환경 서비스 저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송영일 메타캠프 대표는 “기존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활동을 메타캠프의 ‘데어’에서 대체할 경우 적게는 수십 명에서 많게는 수백 수천 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일회용품 등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자사 플랫폼에 참여 중인 학교와 기업이 ESG 경영을 통한 환경보호에 적극 나서며 사회공헌을 실천할 수 있는 메타버스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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