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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오는 26일 전 세계에 공개되는 삼성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의 사전예약 판매 시작을 알려 주는 알림 신청 접수 이벤트를 시작했다. 왼쪽부터 SKT, KT, LG유플러스 이벤트 페이지 화면. [사진=각 사 웹사이트 갈무리]

이동통신 3사가 오는 26일 공개되는 삼성 갤럭시 Z 폴드5와 갤럭시 Z 플립5 사전예약 판매 준비에 돌입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SKT), KT, LG유플러스가 직영 온라인몰에 이벤트 페이지를 열고 ‘신제품 사전예약 알림’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갤럭시 신제품 사전예약 알림을 신청한 이용자에게 경품 당첨 혜택을 제공한다고 안내 중이다.

이날 SKT는 오는 27일 오전 9시 직영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 기기 사전예약 혜택을 공개한다고 예고했다. T다이렉트샵 이벤트 웹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공개 알림 신청을 받고 있다.

T다이렉트샵 이벤트 웹페이지는 “뉴 폴더블 커밍 순(NEW Foldable Coming Soon)”이라는 제목과 “언팩”이라는 한글 표기, 그 아래 “플립 쪽에 합류하라(Join the flip side)”는 영어 문구를 쓴 티저 이미지를 보여 준다.

이 티저 이미지는 ‘언팩’ 글씨 위에 반쯤 펼친 폴더블 기기의 측면 형상을 지붕처럼 배치했다. ‘삼성’이나 ‘갤럭시’ 브랜드 언급은 없지만, 최근 삼성전자가 보낸 ‘삼성 갤럭시 언팩 2023’ 초대장과 동일한 도안이다.

현재 LG유플러스도 직영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신제품 사전예약 알림 신청을 받고 있다. 신형 삼성 갤럭시 기기 사전예약 이벤트라는 점을 유추하도록 ‘뉴 갤럭시(New Galaxy) 사전알람’이라는 표현을 썼다.

유플러스닷컴은 모든 신청자에게 제품 2만원 추가 할인 쿠폰을 발급하고, 선착순으로 카카오페이 포인트 1000포인트를 제공한다. 추첨으로 당첨자에게 명품 가방, 유명 브랜드 신발, 선글라스 등을 지급한다.

KT가 3사 중 가장 늦게 신제품 사전예약 알림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6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 주 화면에 티저 이미지만 걸고 있다가, 이날 저녁부터 직영 온라인몰 ‘KT샵’이 진행하는 사전예약 신청 페이지 링크를 보탰다.

KT샵 사전예약 신청 이벤트 페이지는 유플러스닷컴 이벤트 페이지처럼 뉴 갤럭시라는 표기를 노출했다. 그 아래에 T다이렉트샵 이벤트 페이지처럼 반쯤 펼친 폴더블 기기 형상과 한글로 쓴 언팩 글씨를 배치했다.

KT샵 사전예약 신청자는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 북3 360, 하만카돈 Aura Studio3 블루투스 스피커,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 등을 받는다. 12일, 19일, 26일 등 세 번에 걸쳐 사전예약자를 위한 추가 혜택을 공개한다.

오늘 삼성전자는 국내외 주요 언론사와 파트너사에 언팩 초대장을 보냈다. 이번 언팩은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갤럭시 Z 폴드5와 갤럭시 Z 플립5), 태블릿(갤럭시 탭 S9 시리즈), 스마트워치(갤럭시 워치 6) 공개가 유력시된다.

아주경제=임민철 기자 imc@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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