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파업 찬반 투표에서 91.6%가 찬성해 총파업을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사용자 측의 불성실 교섭과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가 바뀌지 않는다면 예정대로 13일 오전 7시를 기해 145개 사업장에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할 경우 19년 만으로 파업 규모는 역대 최대가 될 전망입니다.
다만,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유지업무부서에는 인력을 배치해 환자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보건의료노조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를 통한 간호사 인력 정규직화와 간호사 대비 환자수 1대 5 수준 상향 그리고 간호조무사와 방사선사 등 의료인력 직종별 적정 인력기준 마련과 업무 범위 명확화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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