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프랑스에서 알제리계 10대 소년이 경찰 총격에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대규모 시위와 폭력 사태가 벌어진 직후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이 불거져 주목됩니다.
9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전날 프랑스 곳곳에서는 7년 전 경찰에 체포돼 구금 중 24세의 나이로 숨진 흑인 남성 아다마 트라오레를 추모하는 시위가 진행됐습니다.
이중 수도 파리에서 열린 2천명 규모의 시위에는 아다마의 동생 유수프 트라오레(29)가 참석했다가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소셜미디어에는 진압복을 입은 경찰관들이 저항하는 유수프를 쓰러뜨린 뒤 눌러 제압하고 수갑을 채우는 모습과 현장을 취재하던 언론인들을 경찰이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유수프는 이 과정에서 눈에 상처를 입었고 경찰서에서 건강이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프랑스 경찰 내 소식통은 유수프가 레퓌블리크 광장에서 시위가 시작된 직후 경찰관을 때렸다가 공무원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고 말했습니다.
<제작: 김건태·이금주>
<영상: 로이터·트위터 @LBasemi·@RevPermanente·@DamienRieu·@laveritepradama>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9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전날 프랑스 곳곳에서는 7년 전 경찰에 체포돼 구금 중 24세의 나이로 숨진 흑인 남성 아다마 트라오레를 추모하는 시위가 진행됐습니다.
이중 수도 파리에서 열린 2천명 규모의 시위에는 아다마의 동생 유수프 트라오레(29)가 참석했다가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소셜미디어에는 진압복을 입은 경찰관들이 저항하는 유수프를 쓰러뜨린 뒤 눌러 제압하고 수갑을 채우는 모습과 현장을 취재하던 언론인들을 경찰이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유수프는 이 과정에서 눈에 상처를 입었고 경찰서에서 건강이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프랑스 경찰 내 소식통은 유수프가 레퓌블리크 광장에서 시위가 시작된 직후 경찰관을 때렸다가 공무원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고 말했습니다.
유수프는 자신은 경찰관을 공격한 적이 없다면서 부당하게 누명을 썼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이금주>
<영상: 로이터·트위터 @LBasemi·@RevPermanente·@DamienRieu·@laveritepradama>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