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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이슈 은행권 DLS·DLF 사태

상반기 DLS 미상환 발행잔액 31.7조…작년말 대비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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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상반기 말 기준 파생결합증권(DLS) 미상환 발행잔액이 지난해 말 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원은 19일 “상반기 말 기준 DLS 미상환 발행잔액은 31조 70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말 대비 8.2% 증가했고, 전년 말 대비로는 2.2% 감소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DLS 발행종목 수는 948종목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 증가했고, 직전 반기 대비로는 2.8% 증가했다. 발행금액은 9조 3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8% 증가했고, 직전 반기에 비해선 13.9% 감소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57.2%, 사모가 42.8%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2.8% 증가했고, 직전 반기 대비 29.2% 감소했다. 반면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고, 직전 반기 대비 20.9% 증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9.1%, 신용연계 DLS가 19.8%로, 두 유형이 전체 발행금액의 98.9%를 차지했다.

전체 21개사가 발행했으며, 하나증권이 2조 4546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했고, 이어 한화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순으로 발행금액이 많았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발행금액은 5조9927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64.2%를 차지했다.

상반기 DLS 총 상환금액은 10조 44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7% 증가했고, 직전 반기 대비로는 39.6% 증가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 금액이 전체 상환금액의 84.8%를 차지했고, 조기상환 금액과 중도상환 금액이 13.7%, 1.5%를 차지했다.

이데일리

반기별 DLS 발행현황. (자료=예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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