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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0 (금)

    이슈 최저임금 인상과 갈등

    중소기업계 "최저임금, 동결 수준 이루지 못해 아쉬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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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

    중소기업계가 19일 최저임금위원회에서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5%(240원) 인상한 9860원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중소기업 현장은 저성장·고금리로 지불능력이 저하돼 있고,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경영활동이 위축된 상황"이라며 "중소기업계가 절실히 원했던 동결 수준을 이루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쉬운 결과"라고 했다.

    아시아경제

    2024년도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결정됐다. 19일 새벽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 모니터에 표결 결과가 게시되어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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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는 2021년의 1.5% 인상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인상률이다. 업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영상황에 대한 호소가 이끌어낸 결과라면서도 "사용자위원들이 ‘2.5% 인상안’을 제시한 것은 급격히 인상되어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인 최저임금이 다시금 큰 폭으로 인상될 경우 벼랑 끝으로 내몰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소기업계는 "비록 최선의 결과는 아니지만, 최저임금을 준수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에는 업종별 구분 적용 시행과 결정 기준에 기업의 지불능력을 반영하는 제도 개선이 조속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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