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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공항서 달아나 갑자기 JSA 견학…23세 주한미군 월북 '미스터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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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폭행혐의로 두달 구금 후 10일 석방…순찰차 걷어차 벌금형도

2년간 복무에도 이등병 계급 "징계 가능성"…구금 당시 "美 돌아가고 싶지 않다"

모친, 충격 속 "그럴 애가 아닌데…집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다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은 미군 병사를 둘러싼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미 당국은 주한미군 장병임을 확인했지만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해 그의 신상에 대해 매우 제한된 정보만 제공하고 있다.

AP 통신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월북한 병사는 흑인인 트래비스 킹 이등병(23)이다.

그러나 그가 전날 미국행 비행기를 타려고 공항으로 이송됐다가 갑자기 달아나 JSA 견학에 참여할 수 있었던 구체적인 경위는 아직 드러나지 않는 등 의문점이 증폭되고 있다.


◇ 한국서 폭행혐의로 약 두달간 구금…순찰차 걷어차 벌금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