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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 탁상시계로"…iOS 17 스탠드바이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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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아이폰OS 17의 스탠드바이 기능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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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의 iOS 17 업데이트가 올가을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18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는 새로운 스탠드바이(StandBy) 기능에 주목했다. 이 기능은 일반적인 알람 시계를 뛰어넘어 아이폰을 세련된 침실 시계로 변신시킨다.

스탠드바이 모드는 다양한 기능을 자랑한다. 침대에서 일어나 캘린더 이벤트나 오늘의 날씨를 확인하거나 간단한 알림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시계 화면으로 침대 옆 탁자를 꾸밀 수도 있다.

또한 스탠드바이 모드는 침실을 넘어서 환경에 맞게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미지 라이브러리에서 사진 슬라이드 쇼를 나타낼 수도 있는데, 이는 아마존이나 구글에서 제공하는 스마트 홈 허브 장치와도 유사하다.

아울러 시리에게 출근 예상 소요 시간을 알려달라고 하거나, 조명을 끄고 아름다운 멜로디를 연주할 것을 지시할 수도 있다.

스탠드바이 화면의 밝기가 수면에 방해될까 우려할 수 있으나, 아이폰의 화면을 자동으로 어둡게 조절하거나 전체 디스플레이를 끌 수도 있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 애플워치 울트라와 유사하게 애플은 시계, 캘린더 및 텍스트를 안정적인 붉은빛으로 물들이는 야간 모드를 도입했다. 이는 눈의 피로도를 줄여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탠드바이 모드를 최적으로 경험하려면 디스플레이가 항상 켜져 있는 아이폰14 프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나, 다른 모델이라도 간단한 탭으로 다시 빠르게 활성화할 수 있다. 맥세이프 충전기 스탠드를 구입해 침대 옆에 세워 충전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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