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스룸에 밀착카메라가 있다면, 뉴스5후엔 보니보니가 있습니다. 기자가 직접 가보고, 만나보고, 들어보고, 해보고 생생하게 체험하는 코너죠. 여도현 기자 나왔습니다.
[기자]
안녕하세요 '보니보니' 여도현 기자입니다.
[앵커]
오늘(19일) 보니는 뭐죠?
[기자]
최저임금이 만원을 넘냐 마냐 주목됐는데, 결정됐죠?
[앵커]
얼마나 올랐습니까.
[기자]
9860원입니다. 작년보다 2.5% 올랐습니다.
[앵커]
2.5%. 올해도 만원을 넘지는 못했네요. 이 만원의 가치가 작다면 작고, 참 크다면 큰데.
[기자]
그렇죠. 그래서 이번엔 그 '만원'의 가치를 다시 짚어보기 위해서. 만원으로 '살아보니'입니다.
[앵커]
예전에 이런 프로그램 있었잖아요? 함께 해봐요. 만원의 행복.
[기자]
그때는 만원으로 일주일을 살았는데 그러기에는 물가가 너무 안 맞고… 저는 하루를 살아 봤습니다.
[앵커]
살만 하던가요?
[기자]
만원이 사람마다 느끼는 게 많다, 적다 다르잖아요. 그래서 저는 딱 최소한 이동하고 밥먹고 하는 정도만 했으니까요. 영상에서 물가를 좀 집중해 주세요.
[앵커]
네 그럼 '살아보니' 영상 보시죠.
+++
[앵커]
살짝 넘겼네요 만원을?
[기자]
최대한 노력했는데 불가피했습니다.
[앵커]
영상에도 나왔지만 지금 버스비가 1200원인데, 곧 오르죠?
[기자]
맞습니다. 버스요금은 다음 달부터 300원 더 올라서 1500원이 됩니다. 이게 8년 만에 오르는 거라는데 적자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하네요. 지하철은 10월부터 150원 올라서 1400원이 됩니다.
[앵커]
보니 하루 중에 제일 많이 쓴 밥. 김치찌개 먹었네요. 김치찌개 7000원. 솔직히 비싼편은 아니에요. 우리 회사 앞에 거긴 만원이잖아요.
[기자]
서울 외식비 통계에 따르면 김치찌개 평균 가격이 7800원 정도됩니다.
[앵커]
전 냉면 좋아하는데, 냉면은 만원이 넘더라구요.
[기자]
네 5년 전에 비하면 당연히 다 올랐을 수밖에 없긴 한데 좀 심하죠. 김밥은 특히 5년 전보다 46%가 올라서 3천원을 넘었습니다.
[앵커]
그런데 김밥에 들어가는 밥, 이 쌀이랑 밀가루 이런 거는 가격 떨어졌잖아요.
[기자]
쌀값 떨어졌다고 가격을 내릴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인건비나 다른 재료비가 계속 인상되잖아요. 그래서 대한민국 '국룰'이라할수있는 식당 공기밥 1000원 이거도 서서히 깨지고 있습니다. 일부 식당에서는 2000원을 받는 곳들도 있더라고요.
[앵커]
그래서 저녁엔 라면을 저한테 사달라고 하죠.
[기자]
아예 확 넘겨버릴까 하다가 그래도 최대한 살아보자 싶어서 라면을 먹었는데. 라면도 컵라면은 다 1500원을 훌쩍 넘더라고요.
[앵커]
근데 얼마 전에 라면값 조금 내렸잖아요. 물가 잡는다고.
[기자]
맞습니다. 지난달에 추경호 부총리가 '국제밀 가격하락했으니 라면가격 내렸으면 좋겠다' 말하고 라면 업체들도 가격을 내렸는데요. 평균적으로 5% 정도 내렸는데 이게 체감이 안 되는 게, 많이 먹는 그런 인기 라면들 있잖아요. 0라면 이런 거는 안 내려서 체감이 되지 않는다 이런 지적도 있습니다.
여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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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안녕하세요 '보니보니' 여도현 기자입니다.
[앵커]
오늘(19일) 보니는 뭐죠?
[기자]
최저임금이 만원을 넘냐 마냐 주목됐는데, 결정됐죠?
[앵커]
얼마나 올랐습니까.
[기자]
9860원입니다. 작년보다 2.5% 올랐습니다.
[앵커]
2.5%. 올해도 만원을 넘지는 못했네요. 이 만원의 가치가 작다면 작고, 참 크다면 큰데.
[기자]
그렇죠. 그래서 이번엔 그 '만원'의 가치를 다시 짚어보기 위해서. 만원으로 '살아보니'입니다.
[앵커]
예전에 이런 프로그램 있었잖아요? 함께 해봐요. 만원의 행복.
[기자]
그때는 만원으로 일주일을 살았는데 그러기에는 물가가 너무 안 맞고… 저는 하루를 살아 봤습니다.
[앵커]
살만 하던가요?
[기자]
만원이 사람마다 느끼는 게 많다, 적다 다르잖아요. 그래서 저는 딱 최소한 이동하고 밥먹고 하는 정도만 했으니까요. 영상에서 물가를 좀 집중해 주세요.
[앵커]
네 그럼 '살아보니' 영상 보시죠.
+++
[앵커]
살짝 넘겼네요 만원을?
[기자]
최대한 노력했는데 불가피했습니다.
[앵커]
영상에도 나왔지만 지금 버스비가 1200원인데, 곧 오르죠?
[기자]
맞습니다. 버스요금은 다음 달부터 300원 더 올라서 1500원이 됩니다. 이게 8년 만에 오르는 거라는데 적자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하네요. 지하철은 10월부터 150원 올라서 1400원이 됩니다.
[앵커]
보니 하루 중에 제일 많이 쓴 밥. 김치찌개 먹었네요. 김치찌개 7000원. 솔직히 비싼편은 아니에요. 우리 회사 앞에 거긴 만원이잖아요.
[기자]
서울 외식비 통계에 따르면 김치찌개 평균 가격이 7800원 정도됩니다.
[앵커]
전 냉면 좋아하는데, 냉면은 만원이 넘더라구요.
[기자]
네 5년 전에 비하면 당연히 다 올랐을 수밖에 없긴 한데 좀 심하죠. 김밥은 특히 5년 전보다 46%가 올라서 3천원을 넘었습니다.
[앵커]
그런데 김밥에 들어가는 밥, 이 쌀이랑 밀가루 이런 거는 가격 떨어졌잖아요.
[기자]
쌀값 떨어졌다고 가격을 내릴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인건비나 다른 재료비가 계속 인상되잖아요. 그래서 대한민국 '국룰'이라할수있는 식당 공기밥 1000원 이거도 서서히 깨지고 있습니다. 일부 식당에서는 2000원을 받는 곳들도 있더라고요.
[앵커]
그래서 저녁엔 라면을 저한테 사달라고 하죠.
[기자]
아예 확 넘겨버릴까 하다가 그래도 최대한 살아보자 싶어서 라면을 먹었는데. 라면도 컵라면은 다 1500원을 훌쩍 넘더라고요.
[앵커]
근데 얼마 전에 라면값 조금 내렸잖아요. 물가 잡는다고.
[기자]
맞습니다. 지난달에 추경호 부총리가 '국제밀 가격하락했으니 라면가격 내렸으면 좋겠다' 말하고 라면 업체들도 가격을 내렸는데요. 평균적으로 5% 정도 내렸는데 이게 체감이 안 되는 게, 많이 먹는 그런 인기 라면들 있잖아요. 0라면 이런 거는 안 내려서 체감이 되지 않는다 이런 지적도 있습니다.
여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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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룸에 밀착카메라가 있다면, 뉴스5후엔 보니보니가 있습니다. 기자가 직접 가보고, 만나보고, 들어보고, 해보고 생생하게 체험하는 코너죠. 여도현 기자 나왔습니다.
[기자]
안녕하세요 '보니보니' 여도현 기자입니다.
[앵커]
오늘(19일) 보니는 뭐죠?
[기자]
최저임금이 만원을 넘냐 마냐 주목됐는데, 결정됐죠?
[앵커]
얼마나 올랐습니까.
[기자]
뉴스룸에 밀착카메라가 있다면, 뉴스5후엔 보니보니가 있습니다. 기자가 직접 가보고, 만나보고, 들어보고, 해보고 생생하게 체험하는 코너죠. 여도현 기자 나왔습니다.
[기자]
안녕하세요 '보니보니' 여도현 기자입니다.
[앵커]
오늘(19일) 보니는 뭐죠?
[기자]
최저임금이 만원을 넘냐 마냐 주목됐는데, 결정됐죠?
[앵커]
얼마나 올랐습니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