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사급(ExaFLOP) 성능을 발휘하는 슈퍼컴퓨터 도조(Dojo) [사진: 테슬라 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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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자율주행 훈련을 위한 도조(Dojo) 슈퍼컴퓨터의 생산을 시작했다.
올 2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테슬라는 차량 자율성 대규모 해결을 위한 주요 기술 4가지를 제시했다. 여기에는 거대 데이터셋, 신경망 훈련, 차량 하드웨어 및 차량 소프트웨어가 포함된다.
보고서는 "우리는 이러한 기반을 내부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7월 도조 훈련용 컴퓨터의 생산을 시작함으로써 신경망 훈련 가속화와 비용 절감에 큰 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명시했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현재 테슬라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것으로 알려진 엔비디아 GPU 기반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으나, 새롭게 도입된 도조는 테슬라가 직접 설계한 칩을 사용하는 맞춤형 컴퓨터다. 지난 2019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 강력한 훈련용 컴퓨터에 '도조'라는 이름을 붙였다.
슈퍼컴퓨터 도조는 초당 100경번 연산이 가능한 엑사플롭스(exaFLOP)급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전 세계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 5대 중 하나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테슬라 AI 데이에서 도조는 아직 진행 중인 작업이었으며, 당시 테슬라는 초기 칩과 훈련 타일을 공개했다. 이듬해 AI 데이에서 테슬라는 완전한 시스템 트레이를 공개하며 도조 개발의 추가적 진전을 보여줬다.
당시 테슬라는 올 초까지 완전한 클러스터를 만들 포부라 밝혔으나, 현재 이 목표는 오는 2024년 초에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더버지는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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