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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슈 끝없는 부동산 전쟁

서울 집값, 전월比 0.15%↓…지난해 9월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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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서울 잠실 일대에 들어선 아파트 단지. /정재훈 기자 hoon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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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 하락세가 전월 대비 둔화하며 지난해 9월 이후 최저 낙폭을 기록했다.

23일 KB부동산이 발표한 '7월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지역 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주택 포함) 평균 매매가는 전월 대비 0.15%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9월 -0.08% 기록 후 최저 낙폭이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0.50%) △강남구(0.27%) △강동구(0.25%) △마포구(0.13%) △서초구(0.08%) △양천구(0.08%) △종로구(0.02%)는 매매가가 전월 대비 올랐다. 나머지 18개구는 하락했다.

경기·인천의 매매가도 0.19% 떨어졌다. 지방 5개 광역시(-0.27%)와 기타지방(-0.14%)도 전달 대비 하락했다. 다만 매매가 낙폭은 전월 대비 축소되는 추세다.

전국 전세가는 전월 대비 0.24% 하락했다. 서울은 0.23% 떨어지며 전월(-0.10%) 대비 낙폭이 컸다. 경기(-0.16%), 인천(-0.34%)도 하락했다. △울산(-0.92%) △대구(-0.43%) △부산(-0.32%) △대전(-0.28%) △광주(-0.16%) 등 5개 광역시도 모두 떨어졌다.

한편 국내 시가총액 상위 50개 아파트 가격 변동률을 볼 수 있는 'KB선도아파트50지수'는 90.60으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 매매가 전망지수는 96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0∼200 범위에서 100보다 높으면 오를 것이라고 답한 사람이 내릴 것이라고 답한 사람보다 많다는 의미다. 서울 매매가 전망지수는 98를 기록했으며 경기도는 102로 전월(101)에 이어 100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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