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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5' 나오자 환호성...노태문 "폴더블 시장 年 1억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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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언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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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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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국에서 처음 개최된 '갤럭시언팩' 현장에서 삼성의 5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폴드5'가 공개되자 장내는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이날 현장에는 국내외 언론과 파트너사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해 폴더블폰 신제품에 대한 삼성전자의 발표를 경청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사업부장(사장)은 이날 제품 소개에서 "갤럭시 폴더블폰은 작은 디테일까지 끝없이 완벽을 추구하는 삼성의 장인정신과 기술 혁신이 담긴 제품"이라며 "세련된 디자인에 우수한 내구성과 뛰어난 배터리 수명, 강력한 성능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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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노태문 삼성전자 MX부문장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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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사장은 폴더블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이를 삼성이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2019년 삼성이 폴더블폰 시장을 처음 연 후 불과 몇 년이 지난 지금 수천만명이 폴더블폰을 사용하고 있다"며 "몇 년후엔 폴더블폰 시장은 (연간) 1억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스마트폰 사용자 절반 이상이 다음 제품으로 폴더블폰을 구매하는 걸 고려 중"이라며 "삼성 갤럭시는 가장 인기있는 폴더블 스마트폰 브랜드로서 빠르게 성장 중인 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노 사장은 "(폴더블폰은) 수많은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특히 갤럭시Z플립 시리즈는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최적의 도구며 주머니 속의 PC로 어디서나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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