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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민윤기) 씨가 삼성전자의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에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다.

연합뉴스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슈가 씨는 전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20년 슈가 씨가 발표한 곡 '대취타'로 시작을 알렸고 발표자들은 갤럭시 애용자로 알려진 슈가에게 질문을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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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슈가 씨는 해외 공연에 다닐 때마다 사진을 요청하는 팬들에게 "제가 달라고 하면 갤럭시만 주세요. 아이폰 말고"라고 말할 정도로 갤럭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팬들 사이에서도 '노 아이폰, 온리 삼성'은 이미 유명한 문구가 됐을 정도다.

이날 행사에는 슈가를 보기 위해 1천여 명의 팬들이 운집했는데 이들 사이에서도 '노 아이폰, 온리 삼성'을 구호처럼 외치는 팬들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언팩에서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플립5·폴드5, 태블릿PC 갤럭시 탭 S9,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6 등을 공개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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